티스토리 뷰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이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는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 2400만파운드(한화 약 350억원)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림픽이 끝난 후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독일로 가는 것을 원했다. 그러나 선수가 원하는 것이 있고 구단의 결정도 있다. 결국 손흥민이 잔류 결정에 동의했고 주전 경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고, 이어 "진실은 그라운드에 있다. 모든 팀 선수들에게 '경기에 뛸 만한 자격이 있으면 뛰게 될 것이다. 이름값이 아닌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손흥민 때문에 행복하다. 그의 경기력은 환상적이다. 내가 그를 기다린 이유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골 없이도... 손흥민은 눈부셨다


 

 

아스널 출신 레전드 공격수 티에리 앙리는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꾸준히 훌륭한 크로스를 올렸다. 선수들이 제대로 갖다댔다면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것이다. 왼쪽 측면에서 제이슨 데나이어 등 수비수들을 완벽히 공략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축구전문가로 활동중인 앨런 스미스는 "맨 오브 더 매치(MOM)를 손흥민에게 주고 싶다. 나는 그가 토트넘의 왼쪽 측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점에서 중심에 있었고, 매우 교묘하게 움직이며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팀 동료 베르통언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서 "내게 있어서 이날 경기의 MOM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매우 훌륭한 선수이며 항상 열심히 뛰는 선수다. 그는 항상 잘하길 원하며 피치 위에서 최고가 되길 원하는 선수다"라고 극찬했습니다.

 

 

팀내 최다 슈팅(7)

 

[EPL] 토트넘 vs 선덜랜드 손흥민 하이라이트 동영상 (현지 해설 코멘트)

 

 

9월 19일 손흥민은 선덜랜드와의 5라운드에서 패스 성공률 90%, 슈팅 7회, 터치 84회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맨오브더매치(MOM)를 차지했한 손흥민은 영국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이 평가한 유럽 5대 리그(EPL, 리그앙, 분데스리가, 세리에A, 라리가) 전체 평점 1위(손흥민 8.8점)에 등극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의 레버쿠젠 주급 4만5천파운드였으며, 토트넘에서는 주급 11만파운드(한화 약 1억6천만원)로 알려졌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