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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의 대부분을 로저스 센터를 홈으로 사용한 로이 할러데이는 통산 평균자책점 3.38으로 상상 이상이다.


올드스쿨의 로망을 불러일으키는 선수 로이 할러데이는 완투의 교과서로 싱커의 귀재다. 21세기 단일시즌 최다이닝을 기록한 로이 할러데이는 모든 GM들의 로망이라 불렸다.


교수님이라 불리셨던 로이 할러데이는 랜디 존슨(02)과 함께 유이하게 260이닝 넘긴 시즌을 기록했고, 완투 경쟁을 개인 단위가 아닌 팀 단위랑 했었던 교수님이다.


언론에서 로이 할러데이를 추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제안했던게 완투 1위 투수에게 '로이 할러데이 어워드'를 수여하자는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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