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너 맥그리거(국적 아인랜드, 나이 28세)가 UFC 역사상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챔피언에 되었으며, 페더급 챔피언벨트에 이어 라이트급 챔피언벨트까지 어깨에 둘렀습니다.


11월 13일 코너 맥그리거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국적 미국, 나이 32세)를 2라운드 3분 4초에 TKO승으로 꺾었습니다.


UFC 역사에서 두 체급 챔피언은 BJ 펜(라이트급·웰터급)과 랜디 커투어(라이트헤비급·헤비급)뿐이었으며, 동시에 두 체급 정상에 오른 선수는 없었지만 맥그리거는 자신의 공언대로 새 역사를 작성했습니다.



에디 알바레즈 vs 코너 맥그리너




코너 맥그리거는 집착한다 (Conor McGregor is Obsessed)

맥그리거는 이제 시대를 대표하는 종합격투기의 아이콘이 되었으며, 그의 언행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잘 차려진 수트를 즐겨 입는 그의 패션 감각만큼이나 주목받는 외적인 요소는 바로 타투입니다.


코너 맥그리거는 알바레즈와의 UFC 경기 전략에 대해서 "큰 걱정이 없다. 워낙 다양한 방식으로 많이 싸워왔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의 공격에도 맞설 수 있다. 태권도, 복싱, 무에타이 그리고 그래플링과 레슬링에도 자신이 있다. 이 모든 공격 스타일을 1라운드 내에 다 펼칠 수 있을 정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UFC 205] 코너 맥그리거 vs 에디 알바레즈 풀 동영상



한편, 맥그리거는 300만달러(한화 약 35억원)의 대전료를 받으며, 알바레스는 이보다 낮은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받습니다. 대전료 300만 달러는 지난 디아즈와의 2차전서 받았던 UFC 역대 최고액과 동률입니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밝힌 2016년 스포츠스타 수입 총액에 의하면 맥그리거는 지난해 파이트머니와 승리수당을 합쳐 총 1800만달러(한화 약 208억원)와 광고수당인 400만달러(한화 약 46억원) 합계 2200만달러(한화 약 254억원)로 전체 스포츠스타 순위에서 85위를 차지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