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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룡 (사임당의 차남, 훗날의 율곡 이이)

이이의 어린시절 아명은 현룡(見龍)이며, 어머니 사임당 신씨가 꿈에서 용을 보고 그를 낳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조선시대 학자이자 정치가로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이 바로 율곡(栗谷) 이이(李珥)입니다. 그는 이황과 함께 조선 성리학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지며, 이이의 학통을 이은 서인 노론이 계속 집권하면서 사림의 종장으로 추앙받았습니다.


아버지 이원수의 집은 번성한 집안이 아니었지만, 이이의 외가는 강릉에서 세도 있던 집안이었습니다. 이를 반영한 듯 율곡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어머니와 외할머니인 용인 이씨였습니다.



사임당 이현룡 / 아역배우 정준원

사임당의 차남, 훗날의 율곡이이

 



신사임당은 남편 이원수와의 사이에 5남 3녀를 두었고, 셋째 아들이 대유학자 이이이며, 넷째 아들이 조선 중기 대표화가 이우, 장녀가 여류화가 이매창입니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아역배우 정준원은 훗날 율곡 이이가 되는 사임당의 아들 현룡 역을 맡았으며, 정준원은 2012년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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